지난해 말, 길고양이를 위한 대학생들의 '집 짓기 프로젝트' 소식을 전해 드린 바 있는데요.
마침내 그 결과물이 나왔다고 합니다.
캠퍼스에 설치된 멋진 고양이 집,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서울대에서 학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길고양이 '르네'.
추운 날씨에 밖에서 겨울을 나는 이 고양이를 위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집을 준비했는데요.
SNS 홍보를 통해 후원금을 모으고 수의학과와 건축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까지 참여해 두 달 만에 쉼터를 완성했습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뒤에도 온정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당번을 정해 먹이를 주는가 하면 고양이 사료를 선물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집짓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학생들은 앞으로 10개 대학에 추가로 쉼터를 만들 계획을 밝혔는데요.
고양이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공간을 더 많은 학교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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